6월 1대 35 주식 병합 단행…세 거래 통해 약 670만 달러 추가 조달
정밀 심장신장(cardiorenal) 치료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누웰리스(NUWELLIS INC, NASDAQ:NUWE)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손실이 지속된 가운데,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한 자본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누웰리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19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72만 5000달러) 대비 14.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37만 2000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62만 9000달러)보다 20.5% 늘었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14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95만 8000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매출총이익률은 55.5%에서 76.1%로 상승했다.
반면 연구개발(R&D) 및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은 316만 9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290만 6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2분기 순손실은 482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255만 3000달러)에 비해서는 금융비용 감소와 워런트 부채 평가이익(441만 1000달러) 반영으로 적자 규모가 줄었다.
누웰리스는 재무 건전성 확보와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인 '최소 자기자본 250만 달러'를 충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과 주가 관리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25일 주가 부양을 위해 1대 35 비율의 주식 병합(역분할)을 단행했다.
또한 지난 6월 8일 공모를 통해 약 600만 달러의 총액을 조달한 데 이어, 7월 31일에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통주 131만 890주를 주당 2.59달러에 발행하는 직판 유상증자를 통해 약 340만 달러의 총액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7월 30일에는 투자자들이 120만 2965주의 시리즈 C 워런트를 주당 2.722달러에 행사하면서 약 330만 달러의 현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6월 공모와 7월 말 두 거래를 합산해 누웰리스가 확보한 총 자금은 약 670만 달러에 달한다.
6월 말 기준 누웰리스의 보고된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205만 5000달러로 나스닥 기준치에 미달했으나, 7월 이후 워런트 부채의 자본 재분류 및 워런트 행사를 반영한 6월 30일 기준 프로포마(Pro-forma, 가산정) 자기자본은 439만 2000달러로 늘어나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웰리스는 보유한 자금으로 2027년 2분기까지 운영 계획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결손금(6월 말 기준 누적 3억 2568만 1000달러) 등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누웰리스는 미네소타주 에덴프레리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기업으로, 이뇨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수분 과부하 환자를 위한 초여과 치료 장비인 '아쿠아덱스 스마트플로우(Aquadex SmartFlow)' 시스템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해외 사업 대부분을 정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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