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권 135만 달러 감액 및 2025년 매출 259만 달러 축소…내부통제 취약점 노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수산물 양식 기술 기업 노세라(NOCERA INC, NASDAQ:NCRA)는 지난 2024 회계연도 및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서 오류가 발견되어 기존에 제출한 재무제표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노세라 이사회는 지난 8월 14일 경영진과의 논의를 거쳐 2026년 4월 15일 제출된 2025 회계연도 연례보고서(Form 10-K) 및 같은 해 4월 21일 제출된 1차 수정본에 포함된 2024년 및 2025년 연결재무제표와 2025년 1분기·2분기·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회사는 독립 회계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회계 결론 및 증빙 서류를 전면 재검토한 결과 정정이 필요한 오류들을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정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에서 영업권(Goodwill)이 기존 207만 7728달러에서 72만 6025달러로 약 135만 1703달러 감액됐다. 이는 과거 인수한 자산의 회수 가능성을 재평가한 결과다. 또한 매출채권(10만 2568달러), 선급비용(49만 7317달러), 유형자산(6만 6015달러) 등 재무상태표 항목들이 재분류되거나 손상 처리됐다. 추가 법인세 부채 약 11만 669달러와 미지급 비용 조정 사항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2024년 말 기준 누적결손금은 약 209만 6572달러 증가했으나, 2024 회계연도 당기순손실 총액에는 변동이 없었다. 2025 회계연도의 경우 기존에 발표된 순매출액이 약 259만 7349달러 감소했으나, 매출원가가 그만큼 줄어들고 중단영업손실로 재분류되면서 2025년 당기순손실 총액 역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세라 측은 재무보고 내부통제 제도의 취약점이 이번 회계 오류의 원인이 되었다고 시인했다. 회사 측은 내부통제 정책 및 절차에 대한 서면 문서화 부족, 결산 과정에서의 모니터링 및 검토 통제 미흡, 부적절한 업무 분장 등의 취약점을 이전에 공시한 바 있으며, 이것이 정정 사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정보기술(IT) 시스템 투자, 재무 보고 조직 강화, 회계 인력 교육, IT 일반 통제 구축 등의 개선 조치를 진행 중이나 향후 재발 방지를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노세라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육상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RAS) 설계 및 수산물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정정 재무제표가 반영된 연례보고서 2차 수정본(Form 10-K/A)은 이번 공시와 동시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됐다. 이번 재무제표 정정 사항은 독립 회계법인인 SFAI 말레이시아 PLT(SFAI Malaysia PLT)와 논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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