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타코 매각으로 4743만 달러 손실 기록…미납 서비스 요금 회수 소송 진행 중
미국의 대형 햄버거 체인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INC, NASDAQ:JACK)가 델 타코(Del Taco) 매각을 완료하고 이와 관련해 매수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잭 인 더 박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12월 22일 야다브 엔터프라이즈(Yadav Enterprises, Inc.) 및 아닐 야다브(Anil Yadav)에게 델 타코 지분 100%를 현금 1억 15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이번 매각으로 회사는 세전 4742만 8000달러의 매각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델 타코의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분류됐다.
회사는 매각 이후 매수인에게 정보기술(IT), 재무, 회계, 인사 등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환서비스계약(TSA)을 맺었으나, 해당 계약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중 종료됐다. 이후 잭 인 더 박스는 지난 2026년 3월 13일 델라웨어 형평법원(Delaware Court of Chancery)에 매수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종료된 TSA에 따른 미납 서비스 요금을 회수하고, 델 타코 사업과 관련된 근로자 재해 보상 사례에 대해 매수인이 보험 담보 및 공제액 인수 요건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3분기 순이익 2012만 달러 기록
잭 인 더 박스의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7월 5일 종료)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012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2202만 7000달러) 대비 8.7% 감소했다. 지속가능영업(continuing operations) 기준 순이익은 2104만 1000달러를 기록했으나, 델 타코 매각 관련 비용 등이 반영된 중단영업손실 91만 9000달러가 차감되면서 전체 순이익이 감소했다.3분기 매출은 2억 576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6240만 1000달러) 대비 1.8% 줄었다. 매출 구성별로는 가맹점 임대 매출이 7301만 7000달러, 가맹점 로열티 및 기타 매출이 4308만 1000달러, 광고 및 기타 서비스를 위한 가맹점 분담금이 4529만 1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직영점 매출은 9626만 8000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잭 인 더 박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6년 7월 5일 기준 149개의 직영 매장과 1966개의 가맹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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