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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테라 모터스, 자금난 속 '계속기업 의문' 제기…추가 자금 조달 추진

카스바드 공장 초기 생산에 최대 4500만 달러 추가 필요…SEC 조사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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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 모터스(APTERA MOTORS CORP, NASDAQ:SEV)가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회사는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 최대 45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압테라 모터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출을 전혀 올리지 못하고 영업 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에도 매출 없이 1116만 3000달러의 영업손실과 1088만 4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6개월 누적 순손실은 2107만 9000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6월 30일 기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13만 1000달러는 향후 12개월간의 운영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압테라는 캘리포니아주 카스바드(Carlsbad) 시설의 초기 저용량 생산 단계를 시작하기 위해 약 4000만 달러에서 45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금 조달 총력 및 소송 합의

압테라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달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체결한 7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인수약정(ELOC)을 통해 올해 6월 30일까지 약 43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올해 1월에는 주식 및 워런트 발행으로 900만 달러(순조달액 820만 달러)를 확보했다. 1분기 중 워런트 행사로 약 810만 달러의 현금이 유입됐다. 공시 이후인 지난 7월 13일에는 워런트 유도 거래를 완료해 600만 달러의 총 현금 유입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압테라는 특허 침해 등으로 갈등을 빚던 잡테라 USA(Zaptera USA, Inc.)와의 소송을 지난 4월 합의로 종결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압테라는 잡테라 측에 클래스 B 보통주 10만 5000주와 주당 행사가격 2.78달러에 클래스 B 보통주 21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압테라는 1분기에 약 60만 달러의 소송 합의 비용을 선반영했으며, 관련 소송은 지난 4월 9일 기각됐다.

SEC 조사 및 리스 계약 연장

압테라는 지난해 1월부터 증권 발행 및 차량 생산·설계·제조와 관련해 미국 SEC로부터 서류 제출 요구(소 subpoena)를 받아 조사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SEC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조사의 시기나 결과,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며 "조사 대응으로 인해 상당한 법률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압테라는 카스바드 본사 및 생산 시설(약 7만 7000평방피트)의 임대차 계약을 12개월 연장해 만기일을 2028년 3월 31일로 변경했다. 연장 기간의 월 기본 임대료는 약 10만 6000달러로 조정됐다.

압테라 모터스는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태양광 전기차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9년 델라웨어주에 설립됐다. 지난해 10월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직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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