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2만 달러로 전년비 급증…주식 병합 및 나스닥 규정 준수 완료
에이백스 원 테크놀로지(AVAX ONE TECHNOLOGY LTD, NASDAQ:AVX)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에 3512만 9000달러(약 3513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806만 1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난 수치다.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은 디지털 자산의 시장 가치 평가에 따른 미실현 손실이다. 분기 중 디지털 자산 평가손실은 2975만 5000달러에 달했다. 반면 2분기 매출은 28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45만 2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식 병합 및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 충족
회사는 지난 6월 15일 자로 1대 12 비율의 주식 병합(역분할)을 단행했다. 이번 병합으로 발행 및 유통 중인 보통주 수가 조정됐으며, 재무제표상의 주당 순손실 수치 등도 소급 적용됐다. 2분기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4.41달러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회사는 나스닥의 최소 입찰 가격 규정(주당 1달러 이상 유지)을 다시 충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13일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미달 통지를 받았으나,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종가 1.00달러 이상을 기록해 나스닥 최소 입찰 가격 규정을 충족했다는 공식 통보를 7월 8일 수령하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디지털 자산 및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현황
에이백스 원 테크놀로지는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의 자체 토큰인 AVAX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6월 30일 기준 비유동 디지털 자산의 장부 가치는 8160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의 1억 5367만 달러에서 감소했다.또한 회사는 지난 3월 약 82만 9989개의 AVAX 토큰을 트리하우스 파이낸스(Treehouse Finance)가 발행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인 tAVAX로 전환하는 거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530만 달러의 실현 손실을 인식했으며, 6월 30일 기준 tAVAX 토큰에 대해 약 37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에이백스 원 테크놀로지는 온체인 금융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이다. 아발란체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을 운영하는 동시에 앨버타와 오하이오에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모듈형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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